1919년 중국 상해로 망명, 임시정부 수립과 동시에 내무차장, 외무차장, 법무총장, 외무총장, 문교부장 등을 지냈다. 광복후 귀국하여 신탁통치 반대운동을 전개하였고, 여러 차례 국회의원을 거쳐 1955년 당 대표최고위원이 되었다. 1956년 민주당 후보로 제3대 대통령에 입후보하여 호남지방으로 유세가던 중 열차 안에서 뇌일혈로 사망하였으며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서예가 등의 유명인이 쓴 친필을 의미하는 이 진적(眞蹟)에는 민주정치(民主政治)라 쓰여 있고 ‘민국 삼십칠년지춘’ 이라하여 중화민국 37년인 1948년 봄에 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