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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봉 묵매도(又峰 墨梅圖)

    • 연대조선
    • 크기가로 28.0, 세로 32.0
    • 소장기관밀양시립박물관
  • 우봉 조희룡(又峰 趙熙龍, 1789-1866)은 본관은 평양(平壤), 자(字)는 치운(致雲), 호(號)는 호산(壺山), 우봉(又峯), 철적(鐵笛), 매수이다. 김정희(金正喜)의 문하생이였던 그는 추사체에 능했고, 매화를 특히 잘 그렸다.

    몰골법으로 그려진 이 작품은 그의 노년기 매화화풍을 보여주는 그림으로 담묵(淡墨)의 붓을 단번에 움직여 나무의 형상을 잡고, 물기가 채 마르기 전에 다시 윤묵(潤墨)을 더하여 자연스러운 번짐 효과를 살려 농담(濃淡)의 효과성을 잘 보여 주고 있다.

    가지 부분 역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농담(濃淡)의 차이를 두어 화면을 하나로 만들어주고 있어 조희룡의 간결하면서도 대범한 화면구성과 생동감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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