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밀양 지역의 유학자들이 만든 밀양의 향토 사료집으로 4권(卷)2책(冊)(乾·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32년 8월 28일 저자 박수헌(朴秀憲), 발행자 안학수(安學洙), 인쇄자 하기병(河璣秉), 발행소는 밀양군 향교이다.
문헌의 편집 내용과 일제강점기 당시의 사회상을 고려해 볼 때, 독자적인 편집은 불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책의 내용은 군(郡)의 명칭, 건치연혁(建置沿革), 속현(屬縣), 경계, 경위도, 기후, 지적, 호수, 인구, 세제등과 읍면별(邑面別)개괄적 내역, 산악, 하천, 지세, 읍면별 상세 현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