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즐거운 주말연휴라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작년(2015)여름에 다녀온 밀양연꽃단지(부북면 밀양연극촌 주변)를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1시간 30여분을 달려 찾아온 연꽃단지는 작년 여름 이맘때보다 연꽃이 더 빼곡히 피어있어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백련도 예쁘고, 홍련, 노랑연꽃..이 풍성하게 어우러져있어 좋았고... 특히 정자나무아래 빨강, 연노랑, 분홍색의 수련은 사진찍기에 참 좋았습니다. 사진응모한다는 현수막도 걸려있어 한번 응모해보려 합니다. 중간중간에 팔각정(?)쉼터도 있어 뜨거운 햇볕아래 쉴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도 즐거워하는거 같아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문제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음료를 마시고, 과자를 먹고 버릴 쓰레기통이 없었습니다. 분리수거 할 수 있는 쓰레기통을 마련해 주세요. 두번째, 밀양연극촌 주차장에 있는 컨테이너?를 치워주세요.. 작년, 백련, 홍련으로 어우러져 연극촌 앞 배경이 참 맘에 들었는데, 이번에 와보니 컨테이너가 연꽃을 막고 있어 갑갑한 느낌이 들었고... 컨테이너의 위치가 장애인차량이 주차해야 할 주차장한켠에 자리잡고 있었고, 그것을 본 아이들은 차들이 주차해야 할 주차장에 커다란 네모모양으로 생긴 저건 뭐야? 라고 이야기하는데, 보기에 좋지는 않았습니다.. 꼭 좀 치워주세요...

○ 평소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귀하께 감사를 드립니다.
○ 귀하께서 건의하신 두가지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1. 밀양연꽃단지내 쓰레기통 설치와 관련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 지난 1995년부터 시행된 쓰레기종량제봉투 사용 시행으로, 이 제도의 정착과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치운다는 개념으로 전국적으로 시가지내 쓰레기통을 철거하였습니다.
- 우리시도 위와 같은 사유로 밀양연꽃단지내 쓰레기통을 설치하지 않고 있으며 연꽃단지내
모바일화장실 옆에 쓰레기 거점장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어 자기가 발생한 쓰레기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거점장소에 배출하면 우리시에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 쓰레기종량제가 정착시기에 도달했고, 시민들 역시 쓰레기는 되가져가야 한다는 의식의 정착과,
오랜 시간 홍보로 길거리나 등산로, 유원지 등지에서 투기행위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쓰레기통
의 부활은 자칫 소량의 가정용 쓰레기등의 투기장소로 전락할 우려와 빌미를 줄 소지도 있습니다.
- 이와 같은 사유로 쓰레기통의 설치는 어려우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자기가 발생한 쓰레기는
자기가 처리한다는 생각으로 협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쓰레기통 설치에 대하여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축산기술과(☎359-7176)로 문의하여 주시
기 바랍니다.

2. 밀양연극촌 주차장에 있는 컨테이너와 관련한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 밀양연극촌 주차장에 있는 컨테이너는 빠른 시일내에 컨테이너를 치우도록 밀양연극촌에 조치하
였습니다.
-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문화관광과(☎359-5648)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