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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소리

친절한 민원접수 응대에 감사드리며^^민원 처리 결과에는 무척 실망입니다.

작성자 : 김경숙 작성일: 2015-04-01 조회 : 704회
수고 많으십니다.

우선 민원접수 시 최선을 다해주신 관계자분들(담당자 박수진?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귀기울여 들어 주시고, 공감해 주시고, 여러 번의 확인전화 및 아이핀 인증의 계속된 오류로, 새올민원에는 저 대신 글도 올려주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시더군요.
(새올민원-목록번호6074 / 시민의 소리-번호21212)

허나 생전 처음 힘들게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전자민원을 제기하는 저같은 일반인과, 더불어 함께 고생해주신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 이 모두를 일시에 헛되이 할 만큼, 민원처리결과는 심히 실망스럽네요.

승객인 저의 물음에 세 번이나 묵묵부답으로 답하지 않은 불친절한 시외버스 운전기사에 대한 저의 민원에, ‘CCTV 분석결과 승객과의 거리 및 차량소음 등의 이유로 운전자가 승객의 말을 듣지 못했다’는 결론으로 답변을 주셨습니다.

이에 대한 반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승객과의 거리:
저는 승차계단 바로 앞..제일 앞자리..즉 운전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었습니다.

2. 차량소음:
저는 표충사 회차지점에서 차량이 출발하기 전 질문하였으며..주중(3월26일/목) 다소 늦은
오후6시20분경..조용하다 못해 적막한 절입구에서..승객이라곤 저 혼자..주변 또한 단 한 명의
관광 객도...단 한대의 차량도..없었습니다.

3. 승객의 비정상적인 낮은 음량:
저는 탑승 시 “밀양터미널까지 얼마예요?”라고 물었으며..이에는 기사가 잘 알아듣고서..
요금을 알 려주었습니다.

CSI요원이 아닌 일반인의 상식 수준에서 생각해도..저런 상황에서 과연 기사가 승객의 질문을..그것도 세 번이나 못들었다는 분석결과가..납득이 가나요???
그렇다면 다음 번에도 밀양에서..저처럼 불쾌하고 황당한 일을 당한 누군가의 민원제기에.. ‘기사가 못들었다’는 지극히 편리하고 단순한 답변이 준비되어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고향이 부산이고..수산이 외가댁이라..어린 시절부터 밀양지역은..마음의 고향이었습니다.
서울로 진학하고..외조부모님들이 돌아가셔서..오랫동안 왕래를 하지 않아..추억여행으로 부산에서 수산을 거쳐 밀양으로...일부러 차를 가져오지 않고..이번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였는데..너무 실망스럽고 안타까왔습니다.
그래도 친절한 시민들과 공무원 분들도 계시니 위안을 삼고..민원처리 결과는 무척 이해하기 힘들지만..더 이상의 민원제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모쪼록 행복하고 편안한 밀양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답변]친절한 민원접수 응대에 감사드리며^^민원 처리 결과에는 무척 실망입니다.

작성자 : 밀양시장 작성일: 2015-04-06  
1. 먼저, 귀하의 건승을 기원드리며, 교통행정업무에 대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2. 귀하의 교통 불편 사항에 대하여는 업체관계자 및 기사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 점검을 병행하여 승객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여 차후에는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3. 앞으로도 교통행정업무에 대한 좋은 의견과 지도를 부탁드리며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전화 359-5342)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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