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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취임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2022-07-25 조회 : 109회
민선8기 취임사.jpg
존경하는 밀양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전국 향우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3선의 영광을 주신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특히 공천 등 어려운 선거과정에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신 시민 여러분,

여러분이 없었다면
저도 이 자리에 없었을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박일호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오늘 민선8기 취임식을 하면서
참 좋은 날이라는 생각을 갖지만
왜 이리 지난 8년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동안의 경륜과
8년 동안 보살펴온 시민들,
또 만나온 시민들, 모두 경험과 경륜이 되어서
앞으로 4년을 더 잘 모시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8년 전으로 돌아가라면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시민 모두가 발전을 원하고 있었지만
발전시킬 여건이 녹록치 않은불확실한 지난 8년이었습니다.
아마 모두가 그랬을 것입니다.
오늘 전 이상조 시장님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어려움을 타개하고 자기의 모든 것을
집어넣어 밀양을 하나 하나
만들어 오셨습니다.

이렇게 현재의 밀양은 그냥 밀양이 아닙니다.
정치 선배, 밀양시민,
돌아가신 선배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이렇게 밀양이 발전해왔다고
확신합니다.

지난 8년 동안 밀양시는
빛나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 경남진로교육원, 국립무형유산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국립밀양등산학교, 경남테크노파크식량과학원, 국립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 등 7개의 국공립기관을 유치했습니다.
앞으로 밀양의 관광뿐만 아니라
산업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또, 예산 1조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의 국·도비를 확보했습니다.

2,082억 원 규모의 국도·국지도 5개 사업과
4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600억 나노교 건설은
밀양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나노국가산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이미 준공되었고,
한전과 한국동서발전, CJ대한통운 등
우량 기업들이 찾아오는
명품산단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미래 농업을 선도할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농어촌관광단지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밀양아리랑대축제와 밀양강 오딧세이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햇살문화도시로 선정되었으며,
도내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이 설립되었으며,
경남진로교육원도 설립될 예정입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공무원의 땀과 고생 덕분입니다.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이 중에는 전국 최초가 참 많습니다.
이것을 저는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8년간 147개의 큰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 중 55개는 완료,
92개는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공무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모아져서
이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8년 동안 공무원들이
공모사업에 뛰어들어
6,000천억 원의 예산을 별도로 확보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공무원들의 고생을 알아주셔야 합니다.
더 많이 사랑해주셔야 합니다.

개인의 이익에 편중된 사안이 아니라면
밀양시 공직자들은
더 노력하고,
더 공정하게 시민의 의견을 받들고,
밀양 발전을 위해 밤을 세우겠다 약속드립니다.

지난 8년 간 신발이 닳도록
중앙부처와 도청을 드나들고,
많은 사람을 만나 설득하고 밀양을 도와달라 호소한 현재 공무원, 선배 공무원들게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밀양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전국 향우 여러분!

저는 오늘 3선에 대한 기쁨보다는,
밀양발전이라는 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민선8기의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첨단 나노산업을 육성하고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나노국가산단을 더욱 고도화시켜서
우수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나노국가산단은 현재 70% 진행되고 있고,
내년 7월이면 완공됩니다.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이 있고,
인구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3년, 5년 이내에는 반등될 것입니다.

기업이 더 많이 유치되고,
일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져서
청년이 빠져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는 인구가 줄어들지 않는,
제일 먼저 인구소멸도시에서 탈피하는
도시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발전시키겠습니다.

두 번째, 스마트 미래농업을 선도하겠습니다.

전통농업으로 밀양농업을 발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부가가치가 높은 스마트화,
6차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밀양시는 선제적으로 공격해서
스마트팜혁신밸리, 밀양물산을 유치하면서
어느 지역보다도 앞서가고 있습니다.

10년, 20년 후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농업을 할 수 있는 곳,
밀양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농어촌관광단지에 밀양의 농산물을 팔고
더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세 번째,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밀양을 단순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우리 밀양은 문화·관광의
킬러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랑하는 영남루, 표충사, 얼음골 등
자연자산 외에
문화도시, 밀양강오딧세이, 여름공연예술축제, 밀양아리랑, 기상과학관, 우주천문대, 무형유산원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문화·관광은
킬러 콘텐츠를 가지고 있느냐,
어떻게 활용하고 연계하느냐,
홍보하느냐, 이것이 관건입니다.

앞으로 문화관광산업이
밀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네 번째,
편리하고 살기 좋은 안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산불, 세종병원 화재가 있었습니다.
가슴 아픕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보다도
밀양시 공무원은 슬기롭게 대처했습니다.

하지만, 더 경각심을 갖고
더욱 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나 하나는 괜찮겠지’가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이 경각심을 가지고
밀양시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더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고속도로, 고속철도, 국도·국지도를
더 많이 건설해서
영남권 허브도시라는 밀양이
접근성이 좋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거점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다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사회를 이룩하겠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저소득층과 장애인,
그리고 다문화 가정 모두,
정말 행복한 밀양이 되기 위한
노력과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 시책 외에
밀양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밀양시의 독자적인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든 시민들이
다함께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더 촘촘해진 노인복지 정책,
밀양만의 특화된 아이돌봄서비스도
더 많이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합리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중심 소통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지난 몇 년간 시민 의식은 매우 높아졌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더욱 경청하겠습니다.


내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됩니다.
향우인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활성화해서
고향 사랑과 함께 고향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밀양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열심히 일한 공직자,
성과를 내는 공직자가
대우 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이것만이 밀양의 살길입니다.
온정주의, 청탁은 밀양을 병들게 합니다.
막아내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동료 공직자 여러분!

8년 전 취임식 때
‘시민을 하늘처럼 모셔달라. 그러면
저는 공직자 여러분을 하늘처럼
모시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실천해왔고,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나머지 4년 동안에도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를 위해 몸바치겠습니다.

또한, 조직을 따뜻하게 만들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 4년을 바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자랑스러운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난 8년간이
밀양의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4년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그 동안의 많은 성과가 말해주듯이
우리 모두 열심히 노력한다면
우리 밀양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밀양시민이 살아가는 세상,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밀양을
반듯하고, 희망이 넘치고,
미래가 있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함께 만들어갑시다!

저와 전 밀양시 공직자는
하나 뿐인 우리 밀양을 위하여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 일정에도
민선8기 취임식에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모든 밀양인들의 무운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공공누리 저작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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