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오늘 있었던 황당하고 불쾌한 경험에 대한 해결책을 속히 개선해주길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오늘 울주군 구봉 인증을 위해 밀양 얼음골 사과로 유명한 삼양마을로 출발지를 정해
그날 가지산과 운문산을 하루 코스로 잡고 아침 일찍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도착하자 마을 도로가 차 하나 다니기도 버거울 정도의 폭에 곳곳마다 주차 된 차들로
짐작 컨데 거의 모든 차들이 등산객의 차들로 주민의 불편 또한 심각하리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새벽에 출발하여 올라갈 때에는 그나마 주차하고 올라갔지만 하산하여 내려 올때에는 주민들의 주차 난으로 인한 마찰에 통행을 방해하여 늦은 시간까지 삼양마을을 벗어나기가 힘들었습니다.
주민들 또한 주말마다 몰려오는 등산객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불편함을 호소하였으며
저희 등산객 또한 올라가는 비포장의 좁은 도로 및 주차 시설 부족으로 힘든하루를 겪다보니
좋은 명산의 정기를 받고자 아침 일찍 왔던 처음의 기분은 온데 간데 없고 불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마감하며 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보고자 밀양 시청에 민원을 넣어봅니다.
왜 명산을 두 봉이나 앞에 둔 입구에 도로 및 주차 시설이 왜 확보되지 않고 주민과 등산객 모두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지 주말에 제가 어림잡아 차만 300여대정도 되는거 같은데
시설 확충과 주민과 타협이 안 이루워 지는건지 오늘도 주민들의 주차 방해 및 진로 방해
로인한 시시비비로 하루 이틀이 아닌듯한 전쟁 같은 상황을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등산객들도
겪게 된다고 생각하니 암울합니다.
밀양시는 정말 여기에 문제점을 못 느끼시는 건지 아니면 관심이 없으신 건지 궁금합니다.
주말에 밀양에 인산인해로 관광객이 몰려 오는곳 이라면 당연히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야 할 문제 같은데
이렇게 방치하고 주민들과의 마찰을 그대로 두시는 건지 정말 심각하게 생각이 되는건
이제 앞으로 날이 풀려 봄이 되면 등산객들은 더 몰릴 텐데 하루빨리 개선책을 시에서 나와서
교통 정리및 질서를 확립해 주민과의 마찰만 이라도 해결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도시에서 겪는 전쟁같은 교통 체증을 기분 전환하러 온 산에서 더 심각하게 느낄 줄은 몰랐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올려주신 시민의 소리 민원에 대한 검토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 현재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일대에 주말 등산객 차량 주차로 인하여 교통 소통이 원활하지 못 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 현수막 게시 및 교통정리 인원을 배치하여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밀양시 교통행정과 이영민 주무관(☏ 055-359-5344)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