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경증 치매환자, 인지 저하자, 만 60세 이상 정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쉼터 프로그램’을 8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전 9~12시 치매안심센터 쉼터에서 운영한다.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의 목적은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 제공, 사회적 고립 예방,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도모 및 가족의 부양부담 스트레스의 경감이다. 프로그램은 1회당 3시간 동안 운영되며 공예치료(도자기, 한지, 매듭 등), 음악치료, 후각치료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8월 17일에는 경증치매환자 13명이 출석하였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치매환자들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자신감이 생기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웠다고 말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중증화를 억제하고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치매환자, 인지저하자와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