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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소리

2023년 밀양 방문의 해 무색해지는 시설물관리

작성자 : 김보성 작성일: 2023-06-02 조회 : 833회
안녕하세요 저는 매년 봄 위양지 이팝나무를 보러 가는 타 지역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제 위양지 이팝나무를 보러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지난 4월28일 지인들과 그곳을 방문했다가 넘어지는 사고로 앞니 세 개가 금이 갔고.한달이 지난 지금 아직도 앞니로 음식을 씹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향후 치신경이 죽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밀양시에서 가입한 영조물 책임배상보험으로는 치료비보상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대상 범위가 위양지 주차장에만 국한되어 있어 제가 넘어진 주차장에서 완재정 입구까지 가는 길에서의 사고는 보상이 안된다고 합니다.

사고의 휴유증과 함께 저를 또 힘들고 답답하게 한 것은
진행과정에 대한 내용은 제가 전화를 하지 않으면 담당자가 먼저 연락을 주지 않았고,
통화가 바로 된 적이 없어 메모를 남겨둬도 제가 몇 일 지나서 전화를 해야 통화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민원처리가 원래 이렇게 더디 진행되는 건지...참 답답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고 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제가 강력히 요구하고서야 신경써서 처리하겠다고 합니다.

제가 부주의해서 넘어진 것도 있지만
주차장과 입구 구간에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기 위해 어정쩡하게 둔 경계석은 눈에 잘 띄지 않고 정확한 구획을 표시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으로 설치하는 것이 어떨지요?
그리고
영조물 배상책임보험이 더 많은 밀양 방문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는 보험 대상 범위를 위양지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위양지는 '선량한 백성들을 위해 축조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밀양시는 밀양시민 뿐 아니라 타지역 방문객도 위하는 행정을 하셔야 되지 않을까요?
밀양시 홈페이지에 2023년 밀양 방문의 해라고 했지만 저는 이제 밀양을 방문하고 싶지 않습니다.

RE: 2023년 밀양 방문의 해 무색해지는 시설물관리

작성자 : 관광진흥과 작성일: 2023-06-09  
 ○ 먼저, 위양지 방문 시 귀하께서 부상을 입게 되신 점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민원응대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위양지 주변 경계석은 경계봉 설치 등 안전장치 마련을 통해 방문객들의 통행과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으며, 영조물 배상책임 보험 대상도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하여 보상대상 범위를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하고 불편없는 위양지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답변에 대하여 궁금하시거나 추가 문의가 있으시면 관광진흥과 관광시설담당 강재욱 주무관(☎055-359-5863)에게 연락주시면 상세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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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자 : 행정과 행정담당 전화 : 055-359-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