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은 작은 소도시로서
도보나 차량으로 조금만 나가봐도
사계절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딸기시배지로서 축제가 한창이었던 곳.
벚꽃이 만개했던 삼랑진 안태 벚꽃길.
수많은 관광객이 다녀갔던 삼랑진을
좋은 날씨를 벗삼아 산책에 나섭니다.
그러다 마주한 검세리 작원관
작원관은
고려 고종 때 최초로 왜적의 침범을 방어하기 위하여
영남 중앙국도 관문으로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이후로는 동`서를 잇는 육로
남`북을 잇는 수로의 요충지로서
문경의 조령관과 함께 동래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교통과 국방의 2대 관문 중 하나였다고 하네요~
삼랑진읍 작원관지 주차장엔
화장실, 미니축구장, 농구골대, 아담한 무대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
가족과 나들이하기 좋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밀양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표지판을 지나
동네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작원관위령탑과 기념비를 볼 수 있습니다.
작원관 비각안에 보관되어 있는 비석은
작원관문기지비, 작원대교비, 작원진석교비이며
작원관 및 영남대로로 추정할 수 있는 역사적인 내용들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밀양부사 박진 장군이
몰려오는 왜적을 맞아 결사적으로 항전을 펼친 작원관지.
밀양엔 문화가 있습니다.
밀양엔 역사가 있습니다.
밀양엔 이야기가 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밀양으로의 나들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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