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밀양 하면 얼음골, 영남루 뿐인줄 알았는데.
블로거를 보면서 알게된 미리미동국 진장예술촌, 의열기념관으로 이어진 독립운동 벽화거리를 보면서
가볼만 하겠다는 생각에 한번 다녀왔는데. 완전 좋았습니다.

미리미동국에서 진행된 체험은 정말 다양했고, 무엇보다 옛 집을 새롭게 디자인해서 예술촌으로 만들어진게 너무나 좋았어요. 번듯한 새집이 아니라 옛집의 흔적이 묻어나오는 스토리가 있는 공간 같았어요.

'나 밀양사람 김원봉이요' 의 해천벽화거리는 소소하지만 밀양이 이런 곳이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밀양의 정신 같은 곳.. 독립을 위해 애쓴 사람들이 많은 곳이 밀양이고 그 가운데 의열기념관이 있어서 조금 더 깊이 있게 볼 수 있었어요.

영남루의 전경도 너무나 좋았고, 영남루에서 행하는 줄당기기 공연도 볼만했지만 미리미동국진장예술촌과 해천벽화거리는 정말 감동이었어요. 요즘 트렌드인 감성여행에 딱 좋은 곳이었어요.

가을에 다시 한번 가고 싶구. 밀양아리랑 시장도 한번 가고 싶네요.

안녕하십니까?
밀양 관광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답변이 늦은 점 양해 바랍니다.

미리미동국 진장문화플랫폼, 의열기념관,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 등 밀양 도심관광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열기념관은 앞으로 윤세주열사 생가 복원과 인근지역을 의열기념공원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밀양시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 인근에는 의열단 고문 백민 황상규, 의백 약산 김원봉, 석정 윤세주 열사를 기념한 백민로, 약산로, 석정로 이름의 길들이 있습니다. 밀양 항일독립운동을 보다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밀양시립박물관에 조성되어 있는 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을철에 저희 밀양을 다시 방문하신다면 SNS 인기 관광지인 위양지, 호박소/쇠점골 힐링 계곡길이나 얼음골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재약산 사자봉(천황산) 왕복 2.5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억새가 만발한 고원 트래킹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