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밀양시 초동면 방동리 꽃새미 마을에 위치한 참샘 허브나라는 꽃과 허브 천국으로 사계절 향기가 가득한 농촌 정원입니다. 꽃과 식물이 시드는 겨울이면 추위도 잊게 만든다는 겨울 체험 겨울 왕국으로 변한다고 해 찾아보았습니다. 농부가 그린 정원 참샘 허브나라는 평소 입장료가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지만 겨울에는 얼음과 눈썰매장을 따로 운영하기 때문에 겨울 시즌 (12월 ~2월 중순까지)에는 한시적으로 어린이도 성인과 동일한 입장료 5,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허브 정원으로 들어서면 마른 허브 사이로 아름다운 글귀들이 가득합니다, 용기를 주는 글귀, 추억을 부르는 글귀 그리고 희망을 전하는 글귀나 시구절 명언들도 있습니다.

참샘 허브나라의 겨울 시즌 대표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농경유물전시관, 크리스마스트리 동산, 참샘 허브 가든, 겨울 체험장, 허브 온실 및 찻집, 토끼농장, 다육이 온실, 황토방 펜션, 눈썰매장, 기찻길, 야생화 온실 등이 있는데요. 밀양 참샘 허브나라를 일군 농부가 끄는 사랑의 손수레입니다. 이 수레와 한 농부의 부지런한 손에서 탄생한 농촌 체험농장 참샘 허브나라는 마음 치유의 정원이기도 합니다.

​이 농장 주인이자 마음이 우울했던 한 농부가 꽃과 식물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삶의 활력을 갖게 되고 건강한 마음도 되찾은 치유 스토리 농장이기 때문입니다. 나무마다 새집과 별, 사랑, 달, 등의 조형물이 아기자기하게 반겨주고, 사진으로 남기고픈 포토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참샘 허브나라에서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험 종류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향수 만들기, 치약 만들기 비누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을 사전 예약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와 꽃 농산물로 만든 웰빙 메뉴로 식사를 즐길 수도 있는데요. 주메뉴는 오리불고기, 허브 새싹비빔밥, 허브 돈가스, 허브 백숙, 삼겹살, 해물파전, 허브차, 동동주 등이 있습니다. 이곳은 참샘 허브나라의 그린 하우스(매점)에서 운영하는 겨울 체험장 장작 불멍 구역입니다. 요즘 각종 SNS에 불멍이 대세라 이곳 겨울 체험장도 아주 인기가 좋았답니다. 뜨뜻하게 장작불을 쬘 수도 있고 군밤, 군고구마, 가래떡 등을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영업하는 곳이다 보니 외부 반입은 불가한 점 참고하시고요. 장작불 구이 체험으로 고구마 두 개와 군밤용 밤 8알을 5, 000원에 현장 구입할 수 있는데요. 군고구마를 호일에 싸서 10분만 묻어두면 적당한 시간이라고 해요. 10분 이상 두게 되면 사진처럼 숯이 되어 버릴 수도 있어요. 그런데 먹어보면 꿀맛이 따로 없었답니다. 그린하우스 옆은 사진 찍기 좋은 미니 기찻길과 참샘 허브나라 황토펜션이 있습니다. 황토펜션은 시골방으로 지어진 구조이지만 내부는 현대식이라 쾌적하게 힐링할 수 있는 숙소입니다.

​황토방은 4종류로 2인실, 4인실, 8인실, 10인실 등의 소규모 단체방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참샘 허브나라 그린 하우스와 연결되는 겨울 눈썰매장입니다. 눈과 얼음이 귀한 경남에서 얼음과 눈밭에서 아이들과 신나는 겨울 방학을 보내기 좋은 곳이었어요. 참샘 허브나라의 또 다른 볼거리가 있다면 108돌탑을 빼놓을 수 없는데, 황토 펜션과 야생화 온실, 돌탑 존 주변도 온통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상태였습니다. 밀양 참샘 허브나라의 겨울 눈썰매장은 대형 놀이 시설에 비하면 규모 면에서 아기자기하고 작은 편입니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이 놀기에는 무엇보다 안전한 곳이었어요. 3~4살 유아는 보호자와 함께, 5살 정도만 되어도 혼자서 거뜬히 탈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면 코스가 짧다 싶을 정도로 총 길이 50m 미만이라 아담합니다. 그러나 아이들과 재미나게 한두 시간 즐길 거리로는 충분하다 싶었답니다. 눈을 뭉쳐 눈사람도 만들어볼 수 있고 뽀드득 발자국 소리 내며 하얀 눈길을 걸어볼 수도 있습니다. 겨울 체험장과 눈썰매장을 충분히 즐기셨다면 허브 온실을 찾아 꽃과 식물을 감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지만, 이곳은 따뜻한 남국의 모습입니다. 허브 온실에서는 향초 만들기와 허브 비누 만들기를 즐길 수 있는데요. 체험으로 만든 결과물은 가져갈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만족도가 놓을 거 같습니다.

허브 체험 이외에 참샘 허브나라 사계절 체험으로는 다육이와 야생화, 허브 분갈이 체험도 있습니다. 허브 온실과 다육이 온실 사이에는 토끼 농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토끼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데요. 그린하우스 매점 무인판매대에서 봉지 당근을 1,000원에 구입해 먹이 주기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먹이주기 체험을 하면서 아이들이 동물에 친근감을 느끼며 동물 사랑을 배우는 계기도 만들 수 있답니다. 토끼 먹이주기 체험장 옆으로 지난가을 인기를 끌었던 팜파스 산책로와 단감 따기 체험장이었던 과수원이 있습니다. 이곳 역시 조용히 농촌 풍경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한적하게 농촌 체험과 겨울체험 즐길 수 있는 곳, 겨울 왕국 밀양 참샘 허브나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