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며칠 전(7월 27일) 2시 30분경 가곡동에 있는 치과에 가려고 밀성고등학교 앞에서 금동가는 5번버스를 타는데

선한 인상의 기사님께서 '어서오세요' 하며 인사를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고 제 앞에 타던 2명의 여중학생에게까지도 상냥한 말투로
인사를 하는 것을 보고 괜히 기분이 좋아지면서 그 기사님의 얼굴을 다시 한 번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더 잘 생겨 보이더라구요...ㅎㅎ

혹자들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고 별 거 아닌 일로 호들갑 떤다고 말할 수 도 있겠지만
그 당연하고 별거 아닌 일로 상대방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하다면
더 나아가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사회가 밝아진다면
이것이야말로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도원 기사님 감사합니다
기사님 덕분에 하루가 참 따뜻하고 행복했습니다
기사님께 박수를 보내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밝은 에너지로
버스를 타는 승객들에게 선한영향력을 끼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