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부산에 있는 금곡고등학교장입니다. 저는 밀양에서 태어나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발전에 있어 수도권 중심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여기고 있으며, 하루 빨리 부산, 경남, 울산을 하나의 공동체로 통합하여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통합을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지역통합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생들에게 부울경 통합의 가치를 교육하여 공동체 의식을 갖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생각합니다 . 저 자신도 부산에 살면서 밀양시, 경상남도에 대해 알고 이해하고 협력하는 일들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조상들의 독립활동을 소개하여 자긍심을 갖고 스스로 통합하고 협력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 부울경 공동체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밀양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밀양독립운동사 연수가 우리 조상들의 독립을 향한 노력들이 부울경 통합, 대한민국 통합하는 마음을 갖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획기적인 연수였다고 판단합니다. 특히, 밀양시에서 의열기념관을 중심으로 조성해 놓은 거리를 걸어가면서 한번씩 고향을 오가면서도 무심히 지나갔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제대로 이해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는 연수였습니다. 박일호 밀양시장님, 밀양시 관계자들이 밀양교육에 대한 지원없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나아가 학생들에게도 현장학습체험장소로,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장소로 밀양이 충분하다는 생각을 이번 연수를 통해 가져보면서 밀양에 대한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가지고 조금씩 조금씩 노력하면 밀양이 학교가 되는 날이 올 것이라 확신을 가져봅니다.이번 밀양 독립운동사 연수가 밀양을 이해하고, 부울경 지역통합, 나라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가지면서 밀양교육지원청 조정희 장학사, 밀양고 최필숙 선생님의 노력과 이를 지원하는 밀양시청, 밀양교육지원청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