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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한진전력(대표 김재민)과 밀양식자재마트(대표 권순덕)에서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진전력(대표 김재민)이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북면에 소재한 ㈜한진전력은 현금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5년간 현금 기탁 누적액은 3,500만원에 달한다. 김재민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부위원장으로 밀양시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밀양 식자재마트에서도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2016년부터 총 21건의 현·금품 8,935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권순덕 밀양 식자재마트 대표는 “식자재마트는 밀양 시민들이 애용해 주시는 덕분에 지금까지 운영될 수 있었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함께 나누고자 기탁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하겠다”고 전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현금은 정성을 다해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