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백자는 고려백자의 전통을 바탕으로 중국 원·명대의 희고 단단한 경질백자의 영향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조선 전 기간 동안 널리 성행하였다.
특히 1467년경 관청 및 궁중용 백자를 만들기 위한 관요(官窯), 즉 사옹원(司饔院) 분원(分院)이 경기도 광주에 설치된 이후 급격히 발달하였는데 분원에서 청화백자로 대표되는 고급백자가 양산되면서 지방에서의 백자생산도 가속화되었다.
이 유물은 구연부가 약간 말려있으며 전면에 물레흔이 보인다.또한 바닥에는 얇은 굽이 부착되어있고 일부 박리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