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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 문화재명밀양 만어산 암괴류
  • 분류자연유산
  • 지정번호천연기념물 제528호
  • 수량(면적)115,791㎡
  • 소유자만어사
  • 관리자만어사
  • 소재지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산16-1번지 일원

소개

만어사(萬魚寺)는 고려 명종 10년(1180년)에 보림(寶林)이라는 스님이 창건하였는데, 이 절앞 넓은 면적의 너들겅에는 지천으로 깔려있는 고기 형상의 돌들이 늘려 있어 장관(壯觀)을 이루고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지리지(地理誌)에 의하면 여기에 있는 크고 작은 반석들은 모두 경쇠소리가 나며 이는 동해(東海)의 고기와 용(龍)이 돌로 변한 것이라 전하고 있다.

만어산 암괴류는 1996년 3월 11일 만어산 어산불영경석으로 경상남도 기념물 제152호로 지정되어 있다가
만어산 암괴류가 한반도 빙하기가 끝난 후 많은 비가 내려 이곳의 암석들이 양파가 벗겨지듯 침식 및
풍화되어 생성된 암괴류로 700m이상 길게 펼쳐지며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등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크므로 2011년 1월 10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528호로 승격되어 지정하였다.

고기 모양의 반석들은 부처의 영상(靈像)이 어린다는 산정(山頂)의 불영석(佛影石)을 향하여 일제히 엎드려 있는 듯 한데, 지금의 양산(梁山)지역에 옥지(玉池)라는 연못에 성질이 사악한 독룡(毒龍)한마리와 만어산에 살며 이곳 하늘을 날아다니며 사람을 잡아 먹는 나찰녀(惡鬼)가 서로 사귀면서 농민들이 애써 지어놓은 농사를 망치는 등 온갖 행패를 일삼아 가락국 수로왕이 주술로서 그들의 악행을 제거하려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부처님께 설법(說法)을 청하여 이들에게 불법(佛法)의 오계(五戒)를 받게 하였는데, 이때 동해의 수많은 고기와 용들도 불법의 감화를 받아 이 산중에 모여들어 돌이 되었다고 하고, 두드리면 쇠소리가 난다. 고려말기의 고승 일연선사(一然禪師:삼국유사를 지음)도 이 절을 순례하며 영험(靈驗)한 명찰(名刹)이라고 일컬을 만큼 유명한 사찰이고 신비스런 경석(輕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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