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기업에서도 벤치마킹해야 할 공무원의 대민 자세

단장면 산업계장님, 시청 산림녹지과 권기대 주무관님...감사합니다.
관공서에 드나드는 일은 저처럼 나이든 사람에게는 참 부담이 가고
특히 민원업무로 담당하시는 직원분께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웬만하면 하지 않으려고 할 만큼 어렵게 생각하는 현실입니다.
우선 왜 이런 걸 “관”에 요청하느냐 하는 얘길 들을 것만 같아서
무거운 마음이 앞서고 혹시 “내 일이 아닌데 왜 나한테 왔느냐“
하는 핀잔을 들을 것만 같아서 사정을 말씀드리기도 두렵구요.
뒷산 참나무가 지붕을 덮어서 태풍이나 폭우 등으로 인한 재해 발생시
바로 집을 덮치게 되어 집이 부서짐은 물론 인명의 피해가 발생될
가능성이 너무 커서 일기예보에 바람이 세게 분다거나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으면 항시 마음을 졸이고 집을 비우곤 했습니다.
제거 방안을 무던히도 알아봤지만 마땅치가 않아서 망설이다가
단장면 산업계장님과 시청 산림녹지과 권기대 주무관님께 어렵게
말씀드렸는데 너무나 편하게 받아들여 주시고 직접 와서 보시고
이런저런 방안을 말씀해 주셔서 참으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요새 공무원들은 모든 분들의 마음가짐이 이러시나 싶었습니다.
이렇게 적극적이고 성의 있는 자세로 주민들을 대하신다면
어느 누가 감히 공무원들을 폄훼 할 수 있을라구요...
주민들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해 주시고 방법 마련에 수고를 아끼시지
않는 단장면 산업계장님과 시청 산림녹지과 권기대 주무관님의
대민봉사 자세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칭찬해 마지않습니다.
이제는 기업에서 공무원 근무자세를 벤치마킹해야 할 것 같습니다.